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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가서 살고 싶다

띵꿀지영 2021. 3. 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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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가서 살고 싶다

어렸을때는 몰랐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산이든 바다든 자연과 함께 살아갈때 인간은 좀 더 겸손해 지고 이세상에서의 삶에 대해 더 관찰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유튜브를 통해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해양 자원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곳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리잡고 살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도시에서 일부로 그곳까지 찾아와 터전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제가 섬에 가서 살고 싶은 이유는 풍부한 해양자원을 곁에 두고 있으면 반찬값이라도 아낄 수 있지 않나는 단순한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렸을적에 가족과 함께 충남 서천에 놀러간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갯벌 체험을 하면서 엄청많은 양의 조개를 캤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만약 제가 바닷가나 섬에서 산다면 저녁쯤 바닷가를 나와 산책하다가 주운 조개 몇개로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여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곳에서는 직업을 찾기 어려울 수 있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에 제 마음과 도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해보지 않고 아무것도 결정을 지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 또한 약 5년전 정말로 살아보고 싶은 곳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제게는 방랑벽이 있나봅니다. 자꾸 살고 싶은 곳이 바뀌니 말입니다. 여기서 살기로 마음먹고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지금의 마음은 그때와 같지가 않습니다. 그냥 이제는 섬에 가서 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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